코노세어

툴리바딘

Tullibardine

블랙퍼드의 옛 양조장 터에 선 하이랜드 증류소. 제맥을 뺀 전 공정과 숫자로 이름 붙인 캐스크 피니시가 단서입니다.

지역
스코틀랜드 · 하이랜드
자료 확인
2026-10-15

1488년의 양조장 터

툴리바딘은 하이랜드로 들어가는 관문으로 소개되는 퍼스셔 블랙퍼드 마을에 있습니다. 공식 연혁은 1488년 스코틀랜드 왕 제임스 4세가 당시 양조장이던 이곳에 들러 맥주를 샀고, 이것이 스코틀랜드에서 처음 기록된 공개적인 맥주 거래였다고 소개합니다. 다만 이는 이 터의 양조 역사이고, 위스키 증류소는 20세기 중반에 들어섰다는 점을 나누어 읽어야 합니다.

델미-에번스의 증류소

1947년 증류소 전문가 윌리엄 델미-에번스가 이곳을 찾아, 퍼스셔 오킬 힐스의 샘물이 미네랄이 풍부하고 깨끗해 증류에 알맞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는 대니 번(Danny Burn)을 수원으로 삼아 양조장 터를 위스키 증류소로 바꾸고, 근처 중세 예배당의 이름을 따 게일어로 '망루 언덕'을 뜻하는 툴리바딘이라 불렀습니다. 공식 자료는 1900년 이후 스코틀랜드에 처음 지어진 증류소였다고 설명하며, 오킬 힐스에서 금을 캐던 역사에서 'a drop of pure Highland gold'라는 표현이 나왔다고 덧붙입니다.

멈춤과 재가동

증류소는 1993년부터 2003년까지 가동을 멈췄다가 민간 투자자들의 손으로 다시 살아났고, 2011년 프랑스의 가족 소유 와인·증류주 그룹 테루아 디스틸러스(Terroir Distillers)에 매각됐습니다. 공식 자료는 지금 부지 안에 쿠퍼리지와 숙성 창고, 블렌딩 시설, 병입 라인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소개합니다. 시그니처 레인지의 15년은 2003년 재가동 이후 증류한 원액이라고 공식 제품 설명이 밝힙니다.

제맥 빼고 모두 현장에서

공식 증류소 소개는 툴리바딘이 몰트 제조를 제외한 위스키 생산의 모든 과정을 현장에서 진행하는 몇 안 되는 스코틀랜드 증류소라고 설명합니다. 설비로는 포르테우스(Porteus) 분쇄기, 발효조 10개, 구리 포트 스틸 4대, 쿠퍼리지, 병입 시설, 캐스크 2만 개를 숙성할 수 있는 공간을 꼽습니다. 이 덕분에 증류 팀이 모든 공정을 직접 관리하며 스피릿과 오크의 품질에 집중한다고 공식 자료는 밝힙니다.

소버린과 숫자 피니시

시그니처 레인지의 중심인 소버린은 퍼스트 필 버번 배럴에서 숙성합니다. 225 Sauternes와 500 Sherry는 퍼스트 필 버번 배럴 숙성 뒤 각각 225리터 소테른 캐스크와 500리터 스페인 셰리 버트에서 숙성을 더했고, 228 Burgundy는 샤토 드 샤사뉴-몽라셰의 피노 누아를 담았던 228리터 바리크를 거쳤습니다. 숫자는 연수가 아니라 통의 용량입니다. 연수 제품으로는 퍼스트 필 버번 캐스크의 15년과 20년, 버번과 셰리 캐스크를 함께 쓴 18년, 엑스 셰리 혹스헤드의 25년이 있습니다.

한정판 계열

마퀴스 컬렉션은 2004년 증류해 2016년 병입한 12년 캐스크 스트렝스 The Murray로 시작해, 증류 연도와 마르살라·샤토뇌프-뒤-파프·세 가지 포트 같은 피니시 이름을 붙인 Murray 시리즈로 이어집니다. 커스터디언 클럽 회원 투표로 고르는 싱글 캐스크 에디션은 2008년 코냑, 2006년 토니 포트, 2011년 버진 오크 캐스크 순으로 나왔고, 직원들이 직접 캐스크를 고른 디스틸러리 에디션은 7번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증류 연도를 이름에 단 커스터디언스 컬렉션에서는 60년 숙성의 1952가 툴리바딘이 내놓은 가장 오래된 제품이라고 공식 자료는 소개합니다.

숫자와 이름 읽기

공식 사이트는 퍼스트 필 버번 배럴 뒤 퍼스트 필 셰리 캐스크로 숙성을 더한 12년 더블 우드, 퍼스트 필 버번 캐스크만 쓴 12년, 엑스 버번 캐스크의 Artisan을 미국 전용 제품으로 따로 분류합니다. 툴리바딘 바틀을 비교할 때는 225·228·500이 통 크기라는 점, Murray 시리즈는 증류 연도와 피니시 이름으로, 싱글 캐스크와 디스틸러리 에디션은 캐스크 종류와 고른 사람으로 구분된다는 점을 기억하면 좋습니다.

하이랜드의 다른 증류소

출처와 편집 안내

근거
공식 자료
검수
코노세어 운영팀, 2026-10-16

공식 자료의 사실을 바탕으로 구성한 소개입니다. 직접 방문하거나 시음한 기록이 아닙니다. 작성 방식은 편집 기준에 있습니다. 오류나 변경 사항은 정정 요청으로 알려주세요.